[뉴스1번지] 美 대선 투표 시작…내일 오후 2시 당선자 윤곽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 있는지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46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여러 경합 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4년 전 선거에선 여론조사 기관의 예측이 빗나갔던 만큼, 이번에는 여론조사가 실제 선거 결과로 이어질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누가 이길지도 관심이지만, 결과가 언제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는 특이한 선거이기도 합니다. 현지시간 3일 밤이나 4일 새벽에 당선인 윤곽이 나올 수 있지만, 우편투표 집계가 늦어질 경우, 며칠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법원 판결로 대통령이 결정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미국 언론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에서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을 내비쳐,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게 아니냐는 염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미국 곳곳에서 폭력 사태가 빚어지면서 일부 주에는 미리 주방위군까지 배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투표 과정에서 폭력 사태나, 개표 이후 미국 사회가 혼란 상황에 빠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선 후 최악의 분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미국 대선에서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 변화가 예상됩니다. 두 후보의 북한 비핵화 협상 접근법도 다르고 한미 동맹을 다루는 방식도 다를 텐데요. 우리 정부는 미국 대선이 미칠 파장에 어떻게 대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이 당헌 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공천 원칙'을 저버렸다는 야당의 비판에 적극적으로 반박하면서 선거 영향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서울시장 후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개각과 맞물려 장관 출신 주자의 등판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야당에 비해 후보군이 두텁긴 하지만, 야권의 '여당 심판론' 여론몰이가 예상되는 만큼 새 인물론도 대두되고 있어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중진의원들에 이어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현직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부산 지역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사람', 서울 지역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선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후보'를 각각 언급했어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김종인 위원장은 내년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후보와 관련해 40대, 경제 전문가, 참신한 인물을 후보 기준으로 제시하지 않았습니까? 단순히 보수를 결집시키는 반문연대에 중도층의 호응이 미지수인 만큼 필승 카드가 될 만한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한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지난달 29일 전주를 방문한 지 닷새 만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또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8월 '무릎 사과'를 한 뒤 호남행이 잦은데요. 자주 '호남 민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국민의힘 지지층에 대한 자충수가 될까요? 실제 지지율 상승의 돌파구로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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